지난해 9월 14일 개성공단에 문을 연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진=통일부]
지난해 9월 14일 개성공단에 문을 연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진=통일부]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북한이 지난해 4·27 합의에 의해 개설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전격 철수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은 이날 “상부의 지시에 따라 철수한다”고 통보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은 다만 “남측 사무소의 잔류는 상관하지 않겠다”면서 “실무적 문제는 차후에 통지하겠다”고 밝혀왔다.

통일부는 이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북측이 조속히 복귀하여 남북 간 합의대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정상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정의용 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NSC 상임위를 소집하고 후속대책 논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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