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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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내달 1일부터 현역 병사의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 하용과 함께 병 대상으로 3만원대 데이터 무제한 ‘병(兵) 전용 요금제’를 출시된다.

국방부는 “내달 1일부터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 시범운영을 모든 병사들로 확대하면서, 3만원대의 저렴한 요금으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해 4월부터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 4월부터 모든 부대와 병사들로 확대된다.

이와 관련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는 병사들의 이용가능 시간 등을 고려해 음성 및 데이터를 3만원대 요금으로 무제한 제공하고, 일부 요금제는 콘텐츠 무료제공 등 추가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데이터는 매월 제공하는 양을 다 사용해도 일정속도(3Mbps 이상)로 이용이 가능하다.

알뜰폰의 경우 9900원부터 2만7500원 사이의 다양한 요금구간에서 데이터 무제한 제공 등 일반 요금제보다 개선된 혜택을 제공한다.

국방부는 “병사들이 보다 편리하게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 통신3사와 협력해 부대 내 통신 음영지역을 해소하고 양질의 통화품질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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