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배당금 16억원 전액 기부...9년 동안 232억원 달해

지난 1월 24일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열린 '제5회 미래에셋 장학생 Sharing Day'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박현주재단]
지난 1월 24일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열린 '제5회 미래에셋 장학생 Sharing Day'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박현주재단]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은 지난달 29일 열린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주총회에서 확정된 2018년도 배당금인 16억원을 모두 기부한다고 1일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 9년 동안 총 232억원을 기부했으며, 기부금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통해 장학생 육성과 사회복지 사업에 쓰이고 있다.

박 회장은 지난 1998년 미래에셋육영재단을 설립했고, 2000년에는 75억원의 사재를 출연해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설립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장학사업과 사회복지활동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은 2007년 1기 선발을 시작해 50개국에 5117명의 학생들을 파견하면서 장학사업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또 국내 장학생 3391명을 비롯해 경제 및 진로교육, 글로벌 문화체험 등 다양한 국내외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누적 참가자 수는 27만명에 육박한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사진=미래에셋]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사진=미래에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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