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사진=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딸의 KT 부정채용 의혹과 관련해 김 의원이 당시 KT사장에게 직접 계약직 입사지원서를 전달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2일 “서유열 전 KT홈고객부문 사장이 2011년 김 의원에게서 딸의 계약직 지원서를 직접 받았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다만, 김 의원 딸 계약직 채용관련 사건은 공소시효 7년이 지나 검찰의 수사 대상이 아니다.

서 전 사장은 지난 달 27일 김 의원의 딸 등 6명에 대한 부정채용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수감된 상태다.

김 의원의 딸은 2011년 계약직으로 KT에 입사해 일하다 2012년 KT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최종 합격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김 의원 딸 특혜채용 의혹이 확산되면서 김 의원에 대한 검찰의 소환 조사가 불가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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