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
손흥민이 4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새 구장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첫 골을 터뜨린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핫스퍼 홈페이지]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숀세이셔널’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 구단 역사에 큰 기록을 남겼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새 구장인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0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골을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개장 후 첫 골으로 기록됐다. 또한 손흥민은 이날 골로 시즌 17호골이자, 리그 12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의 선제골과 에릭센의 추가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새롭게 선보인 토트넘의 홈 구장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사진=토트넘 홈페이지]
새롭게 선보인 토트넘의 홈 구장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사진=토트넘 홈페이지]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양팀 선수 중 최고인 평점 8을 부여했다. 또한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을 경기 최고 활약한 선수인 MOM(Man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한편, 손흥민은 경기 후 가진 토트넘 구단 TV와 인터뷰에서 “새 경기장에서 첫 골을 넣다니 믿을 수 없다. 관중들이 들어찬 경기장에서 골을 넣어 매우 기쁘다”면서 “새 홈 경기장 첫 골이 자랑스럽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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