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하나 인스타그램]
[사진=황하나 인스타그램]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로 알려진 황하나가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 전격 체포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4일 황씨를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황씨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벌여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는 지난 2015년 같은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았으나 특별한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검찰에 불기소 처분됐고, 이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황씨는 최근 복수언론에 의해 당시 경찰 수사과정에서 고위층의 사건 무마 의혹 등이 불거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황씨가 이날 경찰에 의해 전격 체포되면서 그의 마약 투약 의혹과 경찰고위 간부의 사건 무마 의혹 등에 대한 수사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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