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지난 2017년 11월 우리나라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12일(한국시간)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7번째 한미정상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김정숙 여사의 행보도 눈길을 끈다.

청와대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번 정상회담의 첫 공식일정인 친교를 겸한 단독회담에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배석한다.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영부인이 동석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김 여사는 또 단독회담 배석 후에도 멜라니아 여사와 단독오찬을 통해 친교 및 내조 외교를 이어간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 “한미 양국 대통령 부인 간 단독 오찬을 갖는 것은 흔치 않은 일로서 두 영부인 간 각별한 우정을 더욱 깊게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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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우리나라에 진행된 한미정상회담 당시 김정숙 여사와 멜라니아 여사가 상춘재 주변을 산책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한편, 김 여사와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 2017년 11월 청와대에서 열린 정상회담 당시에도 상춘재에서 차담을 나누고 청와대 주변을 산책하고, 녹지원에서 어린이 환영단과 만남을 갖는 등 교류를 가진 바 있다.

멜라니아 여사는 당시 자신의 트위터에 “환영해 주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감사 드린다. (Thank you for wonderful welcome President Moon & First Lady Kim and people of Republic of Korea)”며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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