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획재정부 홈페이지]
[사진=기획재정부 홈페이지]

[뉴스퀘스트=박진철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현행 0.3%인 증권거래세를 오는 6월부터 0.25%로 0.05%p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20개국 재무장관 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홍 부총리는 12일(현지시간) 워싱턴 현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을 알렸다.

홍 부총리가 이날 밝인 방침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 등의 거래세율은 현행 0.3%에서 0.25%로 0.05%p 인하되며, 코넥스은 0.3%에서 0.2%p 내린 0.1%가 될 전망이다.

증권거래세 인하 조치가 시행되면 향후 1년 간 세수는 지난해 대비 약 1조4000억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홍 부총리는 또 비상장거래 주식의 거래세도 올해 안에 법을 개정해 내년 중 현행 0.5%에서 0.45%로 인하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