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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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내일(1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 등 중부지방을 비롯해 대부분 지역의 낮기온이 20도를 넘어서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제주도와 전남남해안은 밤부터 비가 시작돼 수요일(17일) 오전까지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내일은 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올라 아침까지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부터는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2~5도 높아져, 일부 중부지방과 대부분의 남부지방에서 20도 이상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2~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 인천 8℃, 수원 4℃, 대전 4℃, 청주 6℃, 춘천 3℃, 강릉 13℃, 광주 7℃, 전주 5℃, 대구 8℃, 부산 11℃, 울산 11℃, 제주 11℃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 인천 19℃, 수원 22℃, 대전 23℃, 청주 23℃, 춘천 21℃, 강릉 23℃, 광주 23℃, 전주 23℃, 대구 23℃, 부산 20℃, 울산 20℃, 제주 21℃ 등의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내일은 대기활동이 원활하게 이어지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상태를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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