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영선(왼쪽), 김희정 전 의원 SNS]
[사진=김영선(왼쪽), 김희정 전 의원 SNS]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딸의 KT특혜채용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직 국회의원 2명이 채용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KBS는 지난 18일 김영선, 김희정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2012년 당시 KT에 채용청탁을 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2012년 당시 현역 국회의원이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이 두 의원은 서유열 전 KT 사장에게 지인의 자녀가 KT 고졸 공채에 합격할 수 있도록 채용청탁을 했다. 특히 채용청탁 대상자는 실무면접에선 불합격 처리됐지만 이후 최종 합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두 의원은 KBS의 보도내용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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