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LB TV 영상 캡쳐]
[사진=MLB TV 영상 캡쳐]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신들린 방망이를 휘둘렀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 6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추신수의 이날 홈런은 시즌 3호 홈런으로, 타율도 0.330까지 올랐다.

추신수는 이날 1회초 1번타자로 타석에 들어 중전안타를 기록한 후, 2회에는 2루수 땅볼, 3회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 5회에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7회 2사 1,2루에서 중전적시타를 터뜨르며 첫 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3-1로 크게 앞선 9회초 상대 투수 새드잭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4m짜리 홈런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텍사스 레인저스 타선도 폭발해 상대 선발 에릭 스완슨을 상대로 4이닝 9득점에 성공하며 14-1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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