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A다저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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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호투에도 불구하고 시즌 4승 사냥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불발로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이날 개인 시즌 최다이닝인 8이닝을 투구하며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평균자책점을 2.55로 낮췄다. 류현진은 특히 무사사구 경기를 펼치는 등 정교한 제구력을 선보였다.

류현진은 이날 1회말 1번타자 두가르와 2번 오스틴에서 연속 안타를 허용한 후 3번 벨트에게 희생플라이 타점을 내주며 이 경기 처음이자 마지막 실점을 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이후 2회와 6회를 제외한 모든 이닝에서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3자범퇴로 처리하는 등 압도적인 피칭을 했다.

한편, 이날 LA다저스는 9회말 바에스가 포지에게 끝내기 안타를 내주며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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