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광장~종로~흥인지문~청계천로 6km, 7시 30분~9시30분 구간별 차량통제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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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오는 12일 서울 도심에 대규모 자전거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시민참여 안전 캠페인의 일환인 2019년 제1회 서울 자전거퍼레이드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매월 개최 예정인 자전거라이딩으로 자전거와 자동차가 안전하게 도로를 공유하는 문화를 시민과 함께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10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해, 청계광장~종로~흥인지문~청계천로 6km구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로 인해 오전 7시 30분~9시30분 구간별 차량통제도 진행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제1회 참가 접수 결과, 남성이 70%, 여성이 28%이며, 30~40대가 62%로 가장 많고 20대-50대-10대-60대 이상 순으로 다양한 연령대 시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전 접수를 하지 못한 시민은 당일 7시부터 출발지점에서 신분증을 맡기고 공공자전거 ‘따릉이’로 참여 가능하다.

서울시는 또, 제2회 서울자전거퍼레이드는 오는 6~7월경에 시원한 한강코스를 발굴하여 시민참여 라이딩을 추진할 계획이다.

출발지점인 청계광장에서 출발 전 자전거 안전점검을 받을 수 있고, 출발전 간단한 스트레칭 후 코스를 주행하게 된다. 청계광장에 돌아오면 스팀청소, 포토존, 소규모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행사로 인해 도로가 통제되니 사전에 우회경로를 확인하시고, 가급적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로 자전거가 도로의 불청객이 아니라 주인이라는 인식이 뿌리내리고, 서울의 중심지인 종로, 청계천로가 사람중심 공간으로 활용되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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