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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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금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6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내일과 토요일(11일)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2~5도 높겠다”면서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비 소식이 없는 가운데 다소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또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 지역에 최대 풍속 65km/h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 인천 12℃, 수원 9℃, 대전 9℃, 청주 11℃, 춘천 8℃, 강릉 15℃, 광주 12℃, 전주 9℃, 대구 12℃, 부산 15℃, 울산 15℃, 제주 14℃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 인천 22℃, 수원 26℃, 대전 27℃, 청주 27℃, 춘천 28℃, 강릉 26℃, 광주 27℃, 전주 26℃, 대구 27℃, 부산 23℃, 울산 23℃, 제주 21℃ 등의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내일은 중국 등에서 유입되는 스모그와 대기 정체 등의 영향으로 서울 등 중부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자외선 지수도 높아 외출 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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