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종훈 인스타그램]
[사진=최종훈 인스타그램]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집단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전 FT아일랜드 멤버 가수 최종훈이 구속 수감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최종훈에 대해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종훈의 구속은 정준영 이후 버닝썬 사건으로 연예인이 구속된 두 번째 사례다.

최종훈은 2016년 1월과 3월, 각각 강원도 홍천과 대구 등에서 정준영, 버닝썬 직원 등 6명과 함께 피해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경찰과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전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에 대해 성접대, 성매수, 불법촬영물 유포 등의 혐의로 영장을 청구했다, 승리의 구속여부는 다음주 초쯤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사건과 최종훈과 정준영 등 피의자 6명 중 4명이 구속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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