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평창동계올림픽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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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빙속 여제’ 이상화가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이상화의 소속사인 본부이엔티는 10일 “이상화가 오는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더 플라자호텔 루비홀서 은퇴식을 열고 기자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화의 은퇴는 그 동안 그를 괴롭혀 온 무릎 부상 등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이상화는 지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서 빙속 여자 500m 금메달에 이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빙속여제’에 올랐다. 이상화는 지난해 평창에서 열린 올림픽에서는 일본의 고다이라에게 아깝게 금메달을 내줬지만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하며 2022 올림픽에 기대를 걸게 했다.

그러나 이번에 전격 은퇴를 선언하면서 선수로서 스케이트화를 신은 그를 볼 수 없게 됐다.

한편, 이상화는 최근 가수 강남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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