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역사, 서울 청량리역 소재[사진=한화]
한화 역사, 서울 청량리역 소재[사진=한화]

[뉴스퀘스트=주성돈 기자] 한화의 핵심가치는 ‘도전(Challenge)’, ‘헌신(Dedication)’과 ‘정도(Integrity)’이다.

‘기존의 틀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최고를 추구한다’는 것이 도전의 가치라 하면, ‘회사, 고객, 동료와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보다 큰 목표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다’는 것은 헌신의 가치이다. ‘자긍심을 바탕으로 원칙에 따라 바르고 공정하게 행동한다’는 것은 마지막 정도의 가치이다.

이들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한화의 임직원들은 현재 회사의 위상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한화는 ‘Quality Growth 2020’이라는 세계 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이 비전에는 핵심사업 부문별로 일류 경쟁력을 갖추고 직원 및 고객,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 '신용과 의리...'함께 멀리'의 가치

한화는 고객과의 약속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는 '신용'과 사업을 통해 사회의 번영에 이바지하겠다는 '의리'라는 두가지 개념이 지난 67년간 굳건히 회사를 지켜온 ‘한화정신’이라고 말한다.

특히 이 정신은 기존의 시장경쟁 구도가 모두 변화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한화가 더욱 강력하게 변혁의 길을 갈 수 있는 힘의 근원이 되고 있다고 했다.

김승연 한화 회장은 “최근 수년간은 모든 산업분야에서 전통적인 가치 사슬이 재편되는 시대이며, 인류는 그간의 경험을 뛰어넘는 파괴적 혁신을 경험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화는 글로벌 일류를 향한 혁신과 내일의 한화를 위한 도전으로 미래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분야별 사업구조를 더욱 고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연 한화 회장. [사진=한화]
김승연 한화 회장. [사진=한화]

사업구조 고도화를 위해서 한화는 장기적 관점에서 육성한 태양광 사업을 통해 실질적으로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또 고객과의 약속인 ‘신용’과 ‘의리’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두고 ‘지속가능경영’을 실행해온 한화는 시대가 요구하는 사회적 가치의 기준에 걸맞은 ‘함께 멀리’의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김승연 회장은 그룹 창립 59주년 기념사에서 "아무리 큰 나무도 혼자 숲이 될 순 없다. '혼자 빨리'가 아닌 '함께 멀리'의 가치를 새롭게 되새겨야 한다"며 상생과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런 가치를 바탕으로 한화그룹은 숲을 이루고 살아가는 나무처럼 '함께 멀리'의 사회공헌 철학을 인재육성, 문화예술, 친환경, 봉사 및 기부의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실천하고 있다.

한화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해관계자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적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국내외 사회복지 시설 및 교육·공공 시설에 태양광 에너지 설비를 무상으로 제공(’해피선샤인’ 캠페인 시행) 함으로써 친환경 에너지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문화, 예술, 체육 분야의 독창적인 사회공헌 활동 또한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공식 후원사로서 성화봉 제작·후원, 개·폐막식 불꽃축제 지원 등의  활동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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