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왼쪽 상단부터 김영석 신임 청와대 법무비서관, 권향엽 균형인사비서관, 석종훈 중소벤처비서관, 박영범 농해수비서관, 홍승아 여성가족비서관. [사진=청와대]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신임 청와대 법무비서관에 김영식 현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를 임명하는 등 5명의 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정부 출범 3년차를 맞아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분들을 인선했다”면서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인사 내용을 보면 김영석 법무비서관 외에 권향엽 균형인사비서관(현 더불어민주당 여성국 국장), 석종훈 중소벤처비서관(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 실장), 박영범 농해수비서관(현 지역농업네트워크 협동조합 연합회 회장), 홍승아 여성가족비서관(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가족평등사회연구실 실장) 등이 임명됐다.

김영식 신임 법무비서관은 1970년생 광주 출신으로 광주 송원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김 비서관은 이후 제 40회 사법고시에 합격 한 후 서울행정법원 판사와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지냈다.

권향엽 균형인사비서관은 1968년생으로 전남 순천여고와 부산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에서 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민주정책연구원 민주아카데미실 실장, 더불어민주당 디지털미디어국 국장, 더불어민주당 여성국 국장을 지냈다.

석종훈 신임 중소벤처비서관은 1962년생으로 대성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후 경향신문과 조선일보에서 기자생활을 했으며,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 나무온 대표를 지낸 뒤 최근까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을 맡아왔다.

박영범 농해수비서관은 1965년생으로 서울 성수고와 서울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국민농업포럼 이사, 농림축산식품부 농정개혁위원회 위원을 맡아 왔으며 최근까지 지역농업네트워크 협동조합 연합회 회장에 재직 중이다.

홍승아 여성가족비서관은 1961년생으로 부산 혜화여고, 연세대, 이화여대 대학원을 졸업한 후 연세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이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가족평등사회연구실 실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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