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밤 KBS '오늘밤 김제동'에 출연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지난 21일밤 KBS '오늘밤 김제동'에 출연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2일 모친상을 당했다.

유 이사장은 이날 자신의 팬클럽 ‘시민광장’ 회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제 어머니가 여든 아홉해를 살고 세상을 떠나셨다”며 별세 소식을 전했다.

유 이사장은 “다시는 목소리를 듣고 손을 잡을 수 없게 된 것은 아쉽지만, 저는 어머니의 죽음이 애통하지 않는다. 사랑과 감사의 마음으로 담담하게 보내드렸다”며 “(장례식장에) 꼭 오시겠다면, 꽃이나 조의금은 정중하게 사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 이사장의 모친 故 서동필 여사의 빈소는 일산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이다.

한편, 유 이사장은 이날 모친상으로 내일(23일) 예정된 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10주기 추도식에는 참석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노무현 재단 측도 유 이사장의 모친상 소식을 전하며 추도식 불참소식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키로 한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영접은 천호선 이사가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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