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동부케어 ‘노인 종합 케어 서비스’ 모범적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 주목

[사진=동부케어]
[사진=동부케어, SK그룹]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우리사회의 심각한 문제인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돌봄 문제와 중장년 일자리 창출을 한번에 해결한 모범사례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SK그룹에서 지원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동부케어’는 어르신들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중장년층을 고용해 방문요양·간호·노인 가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부케어의 사례는 일자리 부족 문제와 노인 돌봄 서비스 일손 부족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하고 있어 사회적 기업가들에게 바람직한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동부케어의 ‘노인 종합 케어 서비스’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와의 연계로 노인들의 비용 부담은 덜고, 중장년층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중장년층이 노인을 위해 일하고,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비즈니스 모델로 일자리 부족 문제와 노인 돌봄 문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셈이다.

[사진=동부케어, SK그룹]
[사진=동부케어, SK그룹]

SK그룹은 동부케어의 이 같은 사회공헌을 인정해 지난 2016년 ‘SK 사회성과 인센티브 어워드에’서 우수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동부케어는 SK의 지원으로 직원을 추가 고용하게 됐고, 보다 많은 노인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SK측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동부케어의 노력이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졌다”면서 “일자리는 지속적으로 창출되고 지역사회 복지도 확충돼 긍정적인 사회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동부케어는 협업을 통한 복지 생태계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사회적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하고 향후에는 프랜차이즈로 전국에 직원을 1000명까지 고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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