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방송화면 캡쳐]
[사진=YTN 방송화면 캡쳐]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오늘(24일)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특히 이날 오전 11시부로 서울과 경기도, 대구, 울산, 광주, 경북, 경남, 전남, 강원일대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폭염주의보는 2일 이상 최고기온이 33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오늘 낮 최고기온은 올 들어 가장 높게 올라가는 곳이 많아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될 가능성도 있겠다"면서 "내일(25일)부터 높은 구름이 유입되면서 기온 상승이 다소 저지되겠으나, 폭염특보가 일요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울러 기상청은 “내일까지 낮 기온은 25~35도로 평년보다 3~11도 높아 덥겠고, 아침기온은 11~24도로 평년보다 1~4도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매우 크겠다”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되면서 이 기간 외부활동이 불가피할 경우, 자외선 차단제나 선글라스, 양산 등의 사용이 권고된다.

이번 더위는 주말과 휴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다음 주 월요일에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전망이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 인천 16℃, 수원 14℃, 대전 15℃, 청주 16℃, 춘천 13℃, 강릉 22℃, 광주 16℃, 전주 16℃, 대구 16℃, 부산 18℃, 울산 18℃, 제주 20℃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 인천 27℃, 수원 32℃, 대전 32℃, 청주 33℃, 춘천 33℃, 강릉 34℃, 광주 32℃, 전주 31℃, 대구 35℃, 부산 27℃, 울산 27℃, 제주 28℃ 등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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