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bon-Free Company 추구하는 KT[사진=KT]
Carbon-Free Company 추구하는 KT[사진=KT]

[뉴스퀘스트=주성돈 기자]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기후변화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에너지, 자원 고갈, 물 부족 등의 환경 이슈는 인류에게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이에 기업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모든 사업 활동의 기반이 되는 환경을 보호해야 할 기본적인 책임이 있다.

KT는 기업의 환경경영 정책이 단순히 환경을 저해하지 않으려는 ‘Do Not Harm’의 차원을 넘어 친환경 기술 개발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적극적으로 환경을 개선하는 ‘Do Good’의 수준으로 환경 보호의 개념이 한발 더 진보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KT는 2017년 6월 이러한 내용의 환경 보호와 개선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담은 ‘KT 환경경영 정책’을 수립하였고, 혁신기술을 통해 자연과 인간, 환경 보호와 경제 발전의 양립을 실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인류의 터전을 창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환경경영은 이제 단순히 에너지를 절감하는 차원을 넘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조하는 미래 성장 엔진으로서 그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KT는 기업활동 전 과정의 환경 효율성을 개선하는 한편, 혁신적인 친환경 서비스의 제공을 통해 지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적극적 환경개선 노력

KT는 환경적 책임을 다하고 친환경 ICT를 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Carbon Impact 2020’ 전략을 수립했다. 이 정책을 통해 KT는 경영활동 및 가치사슬 내에 발생 가능한 주요 환경이슈를 사전에 인지하여 전사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했다.

아울러, 리스크 요인(Risk Factor)인 KT 운영에 의한 환경 영향 최소화와 비즈니스 요인(Business Factor)인 KT 서비스에 의한 환경 편익 극대화를 동시 추구하면서, 혁신적인 친환경 ICT 서비스의 개발과 제공을 통해 2020년까지 Carbon-Free Company 달성을 목표로 한다.

KT는 환경경영 전략 수행을 위해 사회공헌 추진조직과 마찬가지로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의결기구로 하고, 실무기구인 ‘환경경영위원회’는 환경경영 정책이 제시하는 5가지 어젠다를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자원 효율성, 친환경 SCM, 에너지 ICT 서비스의 총 4개 분과로 운영하고 있다. ‘환경경영위원회’는 연중 정기적으로 개최해 주요 환경 어젠다를 전사적 관점에서 논의하고 실행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 친환경 경영 내재화 위한 노력

KT는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경영 내재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8년 KT의 미래 핵심사업인 스마트에너지 사업 분야와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운영 분야에서 KT의 친환경 경영을 인정해 주는 환경경영체제 글로벌 지표인 ‘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

KT는 2017년에는 기업의 환경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CDP(Carbon Disclosure Project)에서 최우수군인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5년 연속으로 편입되기도 했다. CDP는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수준을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글로벌 지표 중 하나다. 이 평가에서 KT는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온실가스 관리, 친환경 신사업 추진 등 전 영역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KT 관계자는 “환경경영위원회를 통해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줄이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2030년까지 2007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35%를 감축하는 목표를 세워 실행하고 있다”며 “온실가스 배출량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2010년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인벤토리 시스템을 구축한 이후로 글로벌 평가에 상응하는 환경영향 저감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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