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두산그룹]
[사진=두산그룹]

[뉴스퀘스트=주성돈 기자] 두산그룹은 대기업 가운데 국내에서 유일하게 창립(1896년) 100년이 넘긴 장수 기업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근대적 기업인 두산은 긴 역사를 거치며 많은 변화를 거듭해 왔다. 1990년대 후반 과감한 혁신과 변화의 구조조정을 거쳐 지금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인프라 지원사업(ISB, Infrastructure Support Business)을 중심으로 37개 국가에 약 4만명이 근무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두산 전체 매출의 62%(2017년 기준)를 해외에서 달성하고 있다.

◇ 두산의 목표와 핵심 가치는 '두산 Credo'

지난 100년을 이끌어온 두산 고유의 가치와 경영 철학, 사업 방식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명문화한 것이 바로 '두산 Credo'로 9가지 핵심 가치를 담고 있다.

핵심 가치는 두산에서 이뤄지는 모든 의사결정과 행동의 준거를 의미하며, 이를 통해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한다.

‘두산 Credo’는 목표(Aspiration)와 핵심 가치(Core Values)로 나눠진다.

두산의 9가지 핵심 가치 [자료=두산중공업]
두산의 9가지 핵심 가치 [자료=두산중공업]

두산인은 ‘세계 속의 자랑스러운 두산’이라는 궁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세계 두산인이 사업을 영위하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두산 Credo의 9가지 핵심 가치를 실천한다. 사업을 영위하는 방식, 구성원들이 서로를 대하는 방식, 파트너들과 함께 일하는 방식 모두가 이 핵심 가치에 들어있는 것이다.

아울러 '사람'은 두산의 지난 100년을 이끌어온 힘이자 향후 100년 이상의 성공을 지속할 수 있는 강력한 경쟁력의 원천이며, 사람에 대한 이러한 믿음은 두산의 경영전략의 중심이다.

두산의 경영전략은 ‘2G(Growth of People, Growth of Business)’에 근간을 두고 있는데, 이 2G전략은 바로 사람이 핵심이다. 2G는 사람의 성장이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동력이 되고, 회사의 성장은 다시 개인에게 기회를 제공하여 사람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선순환 구조를 잘 표현하고 있다.

두산은 회사의 장기적 성장은 절대적으로 ‘사람’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믿는 것이다.

[사진=두산]
[사진=두산]

◇ 진정성 있는 ‘사회책임경영’ 실천

"CSR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 의무일 뿐 아니라,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박정원 회장 취임사)

두산은 박정원 그룹 회장이 취임사에서 밝혔듯이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경영 추진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면서 적극적인 실천활동에 나서고 있다.

두산은 CSR 위원회를 통한 경영진의 참여와 더불어 전사적 차원의 CSR 과제 수행으로 진정성 있는 ‘사회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회책임경영’을 이행하기 위하여 ‘글로벌 CSR 체계’를 구축하고, 중국 내 주요 사업장을 시작으로 CSR 현황 파악과 사회책임경영 인식 확산 활동을 수행중이다.

이에 따라 두산은 그룹의 CSR 목표를 '2025년, 100대 글로벌 CSR 선도기업 진입'으로 정하고 실행전략을 설정하여 적극적으로 사회책임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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