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 [사진=두산]
두산의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 [사진=두산]

[뉴스퀘스트=주성돈 기자] 두산은 인명 존중과 환경보호를 우리 모두와 가족, 사회에 대한 책임이자 핵심가치로 인식해 EHS(Environment, Health & Safety) 경영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환경 및 지속 가능한 경영활동에 대한 글로벌 표준보다도 강화된 기준을 준수하고 임직원 뿐 아니라 두산의 사업장이 있는 모든 지역과 사회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계열사별로 환경 인증(ISO14001’)과 안전보건 인증 (OHSAS18001, KOSHA18001)을 취득했다.

◇ EHS 경영시스템, 평가시스템 운영

두산은 EHS 경영시스템의 운영과 함께 EHS 평가시스템과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 개별 사업장의 EHS 수준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지속적으로 평가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DSRS(Doosan EHS Rating System)라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평가 구성요소는 모두 14개로, 선도적이며 모범적 활동의 평가(Leadership), EHS 목표 달성을 위한 효과적 기획과 실행계획의 평가(Planning & Administration), EHS 위험의 컨트롤 수준 및 방호장치의 운영수준 평가(Risk Control) 등이 포함된다.

또 ‘두산 Credo’에 기반한 EHS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임직원 리더십 강화를 위한 ‘EHS 역량 강화 과정’과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EHS 전문가 자격인증 과정’으로 나누어 매년 세부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의 3MW 해상풍력시스템[사진=2017 두산중공업 통합보고서]
두산중공업의 3MW 해상풍력시스템 [사진=두산]

◇ 신기후체제의 변화와 기회

신기후체제로 하여금 각 국가는 친환경 에너지 정책 및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기업은 에너지 저감과 규제 대응력 확보 등 기후변화 관련 활동을 경영의 필수적 요소로 인식하고 있다. 아울러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요구는 국가 및 기업 단위의 신재생 에너지 수요를 촉진하여 새로운 사업 기회와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이와 같은 신기후체제로의 변화를 사업기회로 활용하면서 신기후체제의 대응방안으로서 두산은 장기적 관점에서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제품을 통해 사회적∙환경적 책임을 다하고자 했다.

연료전지 사업은 화석연료를 대체할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로서 지구 온난화 등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미래 에너지 솔루션으로 인식한 두산은, 수소 연료전지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 에너지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는 수소 원료의 공급 인프라 부족으로 화석연료에서 수소를 추출하여 공기 중의 산소와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고 있다.

이는 기존 연소반응 대비 환경오염물질 발생을 저감할 수 있는 제품이며, 향후에는 화학플랜트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활용한 연료전지 사업을 추진하여 더욱 친환경적인 고효율 발전원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수소 사회로의 전환에서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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