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방송화면 캡쳐]
[사진=YTN 방송화면 캡쳐]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전날부터 계속된 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7일) 오전까지는 전국에 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오전까지 서울·경기도와 충남북부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이날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그 밖의 전국에 5~20mm의 비가 예상된다.

전날 오후 1시부터 이날 04시 현재 누적 강수량은 거제 157.0mm, 장흥 142.0mm, 통영(매물도) 132.0mm, 해남(북일) 121.5mm,, 강진 107.5mm, 부산(영도) 101.0mm 등으로 100mm가 넘는 비가 내렸으며 서울에도 27.7mm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번 비는 낮에 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고, 강원동해안에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된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주말이 시작되는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낮 기온도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여 외부활동에 적당한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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