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의 아이들과 함께하는 '와숲!' 프로젝트 현장. [사진=CJ]
CJ의 아이들과 함께하는 '와숲!' 프로젝트 현장. [사진=CJ]

[뉴스퀘스트=주성돈 기자] CJ는 기업의 '환경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에너지 숲 조성, 도시 숲 조성, 생태체험교육 및 자원 재순환 등의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민간단체와 공공기관 등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숲 조성, 자원 재순환활동, 아동을 대상으로 한 생태체험교육 등이다.

◇ '도시 숲' 만들기

CJ대한통운은 임직원, 시민이 함께 한강 시민공원 내 녹지공간에 미세먼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나무심기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3월에 열린 ‘희망나눔 숲 만들기’ 행사에서는 장애인과 봉사자 600여명이 참여해 각각 한 조로 어울려 장애인이 키운 포플러 나무 묘목 1000그루를 함께 심으며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CJ대한통운과 한국그린자원㈜이 주관하고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한국장애인녹색재단이 함께 주최한 행사에는 임직원 봉사자 200여명, 장애인 봉사자 200여명,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 봉사자 200여명 등 총 600여명이 참여했다.

앞서 CJ대한통운은 지난 2017년에도 서울시, 한국장애인녹색재단, 한국그린자원과 함께 ‘강서한강공원 탄소상쇄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까지 축구장크기 6.5개에 달하는 4만6000㎡ 면적에 30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사진=CJ]
[사진=CJ]

강서한강공원 일대에 포플러 나무 숲을 조성함으로써 한강변 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차단하고 분진도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플러나무는 생장속도가 다른 나무들보다 빨라 각종 오염물질을 흡수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미세먼지 흡수능력이 소나무나 참나무에 비해 2배 이상 뛰어나며 단기간에 숲을 조성하는데 적합한 나무로 꼽힌다. 이번에 심은 포플러나무 1000그루는 연간 30.2톤의 이산화탄소와 135.3kg의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CJ대한통운은 친환경을 테마로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즐거운 동행' 중소기업과 함께 만드는 상생의 산업생태계

CJ제일제당은 대한민국의 건강한 식품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경쟁력 있는 협력중소기업을 발굴해 상황에 따라 필요자금, 역량, 판로를 지원하여 지속가능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동반성장 플랫폼인 ‘즐거운 동행’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협력중소기업에는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당사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매출을 확대함으로써 공유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즐거운 동행’ 플랫폼으로 성장한 ‘미정’은 면류, 떡류 제품을 생산하는 협력중소기업이다.

‘즐거운 동행’을 통해 기존의 저가형 떡류 제품을 탈피한 신시장을 개척하였으며, 소스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어 시장점유 및 신매출원을 확보하였다. ‘미정’은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상생모델 성공사례로, 현재는 협력사 자체브랜딩 지원까지 진행하여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CJ는 이외에도 해당 협력중소기업의 매출 증대와 더불어, 사업 확장에 따라 내일채움공제 제도(장기재직이 필요한 핵심인력에 대해 기업 및 임직원에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기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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