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CI선포식에서 구자열 회장이 회사 깃발을 흔들고 있다. [사진=LS그룹]
LS그룹 CI선포식에서 구자열 회장이 회사 깃발을 흔들고 있다. [사진=LS그룹]

[뉴스퀘스트=주성돈 기자] LS그룹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R&D Speed-up'과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강력히 추진 하고 있다.

이런 전략으로 LS산전, LS-Nikko동제련 등 주요 계열사들은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생산 효율을 최적화하는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 중에 있으며, LS전선은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재고관리시스템 사업을 추진하는 등 디지털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LS엠트론은 자율주행 트랙터 및 농업용 드론 등 스마트 농업 솔루션 등의 기술을 연구 중이다.

◇ LS파트너십

'LS파트너십'은 LS의 경영철학으로 '함께하여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낸다는 의미다. 지난 2011년 선포한 LS파트너십은 정직∙성실과 주인의식을 가진 LS인들이 상호 존중과 배려, 신뢰의 행동을 통해 함께 탁월한 성과를 만드는 것이며, 외부적으로도 열린 마음으로 협력하여 함께 성장해 가는 것을 뜻한다.

LS의 모든 구성원은 LS파트너십의 실천을 통해 전 세계의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더 큰 가치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것이다.

LS의 경영철학 'LS파트너십' [사진=LS]
LS의 경영철학 'LS파트너십' [사진=LS]

◇ 종합장비 서비스업으로 사업영역 확장

LS는 단순한 기계부품 제조업에서 종합장비 및 서비스업으로 사업을 확장해 해외에 주력한다는 의미로 그룹명을 LS(Leading Solution)로 바꾸었다.

LS가 추구하는 ‘지속가능경영’이란 함께 가는 것의 가치를 믿는 것이며, 다짐이 아닌 매일의 실천이다. LS의 전 임직원은 협력회사, 고객, 투자자,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회사를 통해 하나되어 더욱 더 높은 삶의 질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믿음과 실천을 공유하려 노력하고 있다.

LS의 지속가능경영의 목표는 공존하는 사회, 풍요로운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 지속가능경영 추진

LS전선은 지난 2010년 고객 만족, 녹색 경영, 사회 공헌, 임직원 행복, 동반성장, 준법·공정경영, 윤리경영을 핵심 주제로 삼고 지속가능경영 중장기 전략 및 실행 로드맵을 수립했다.

다음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7개 분과별로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했다. 또한 자회사에 대해 지속가능경영을 전파하기 위해 2018년 자회사별 활동 현황을 파악하여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해당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지속가능경영 추진체계[출처=LS전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18-2019]
지속가능경영 추진체계[출처=LS전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18-2019]

2019년 이후부터는 세계 지역별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구축하여 지역별 맞춤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LS의 지속가능경영 추진을 위한 조직을 살펴보면, 지속가능경영 사무국을 총괄 조직으로 하여 그 외 7대 분과와 함께 ‘분과별 CSR 활동 논의’, ‘대내외 CSR 이슈 대응’ 등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실행 과제를 이행 중이다.

또한 지속가능경영 사무국과의 1:1 미팅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추진 시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등 여러 형태의 추진 조직을 통해 이해관계자 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이와함께 중대하거나 긴급한 지속가능경영 이슈가 발생했을 때에는 경영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최고경영진의 의사결정으로 실행방안을 결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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