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를 향한 진정한 파트너'라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를 향한 진정한 파트너'라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뉴스퀘스트=주성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고객, 사회와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미래를 향한 진정한 파트너’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사회공헌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앞으로의 사회공헌 활동에 변화하는 사회상과 시대적 과제를 반영하고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새로운 사회공헌 중장기 비전을 선포했다. 이를 기반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은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를 창조하고 공유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을 집약적으로 표현한 슬로건으로 ‘함께’는 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파트너십을, ‘움직이는’은 발전 지향적이고 지속적인 변화에 대한 의지를, ‘세상’은 세계 방방곡곡에 전해질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랑과 꿈을 그리고 있다. 종합적으로 ‘함께 움직이는 세상’은 이웃과 함께 사회와 함께 사랑과 실천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슬로건이다.

◇ 6대 무브(MOVE) 사회공헌 대표사업

현대자동차그룹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6대무브(MOVE)’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인류 공통의 목표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꿈을 가진 청년을 문화예술인재로 키우고 소외계층에게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콘서트,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이해관계자와 원활히 소통함으로써 문화예술로 하나 되는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현대자동차그룹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사진=현대자동차]

△ 드림무브(Dream Move)

현대자동차 그룹은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청년과 기회가 부족한 이웃들이 원하는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청년 창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사업인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과 자동차를 통해 취약계층의 경제적인 자립을 돕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기프트카 캠페인’, 교육 문제 해결에 대한 열정을 가진 우수 대학생을 선발하여 봉사정신과 인문학적 교양을 갖춘 사회통합형 리더로 양성하는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H-점프스쿨’ 등이 드림무브를 주제로 한 대표활동에 속한다.

△ 넥스트무브(Next Move)

현대자동차그룹은 사회공헌의 지속성을 높이도록 계열사의 전문성을 활용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개발도상국 교육 불균형 해소 및 안정적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자동차 정비 기술, 고객응대 서비스 매니저, 보증담당자, 사내강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 교육을 실시하는 현대자동차의 ‘현대 드림센터’를 필리핀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비슷한 방식으로 현대건설은 베트남에서 안전 및 플랜트배관∙용접 교육 과정을 개설하여 현지 청년들에게 실무건설 역량을 심화교육과 실습교육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드림센터’ 졸업생들을 적극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저개발 국가의 교육 및 보건의 권리를 증진하고, 지역사회의 자립을 도모하는 글로벌 대표 사회공헌 사업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 이지무브(Easy Move)

현대자동차그룹은 교통약자는 물론 소외 이웃들이 차별과 불편 없이 쉽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에의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지무브 활동으로는, 신체적 불편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과 노인 등을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이 출자하고 여러 공익법인들이 함께하는 보조기기 전문 사회적기업인 ‘㈜이지무브’가 있다. 또한 2017년 총 3,991명의 아동이 체험한 현대자동차의 독자적인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미니쏘나타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인 ‘차카차카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신체적 여건 때문에 이동에 제한을 받고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가족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인 ‘초록여행’을 운영 중인데, 13대의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이용해 2017년 한해동안 8,836명이 혜택을 보았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사진=현대자동차그룹]

△ 세이프무브(Safe Move)

현대자동차그룹은 다양한 연령대를 고려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및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세상이 확대되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지원을 펼쳐가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2009년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약 3,000㎡ 부지에 설립한 오토가상체험시설, 면허시험장, 오토부스 등 다양한 교육시설과 각종 부대시설 등을 갖춘 국내 최대 어린이 교통안전체험 교육시설인 ‘키즈오토파크’를 운영 중에 있다. 최근에는 울산에 2호 ‘키즈오토파크’를 개관해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의 서울 외 국내지역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인 ‘로보카폴리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소외지역 방문교육을 하는 교통안전교실,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관 등의 운영에 힘쓰고 있다. 한편, 노인 보행자 및 운전자 관련 교통사고가 사회문제화됨에 따라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노인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인 ‘베테랑 교통안전 교실’을 운영하는 등 안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신경쓰고 있다.

△ 그린무브(Green Move)

현대자동차그룹은 생명력을 잃어가는 자연과 황폐해지는 지구환경을 풍요롭게 되살리기 위해 생태 복원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그린존 프로젝트’는 글로벌 생태 복원 프로젝트로서 총 2차에 걸쳐 실시했으며, 2008년 시작한 1차 사업은 중국 내 대표적 황사 발원지인 내몽고 아빠까치 차칸노르 지역 5천 만㎡(약 1,500만평)의 알칼리성 소금 사막을 풀이 무성한 초지로 개선시키는데 성공한 바 있다.

2차 사업을 통해 중국 북구와 우리나라 황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쩡란치 보샤오떼노르 지역 4천만㎡(약 1,200만 평)를 초지로 조성하는 등 또 다른 ‘그린무브’를 실행에 옮기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대모비스가 ‘미르숲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진천군 초평면 일대 108ha(33만평 규모)에 6개 테마숲을 조성하는데 성공했으며, 현대위아는 ‘드림시티’를 통해 쓸모없이 버려진 황야에 공원을 조성해 놀이터로 만들고, 낡은 집 벽에 벽화를 그려 마을을 아름답게 꾸미는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해 왔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사진=현대자동차그룹]

△ 해피무브(Happy Move)

현대자동차그룹 전 임직원은 세상 모든 이들이 행복한 삶을 누리며 희망찬 내일과 마주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는 국내 최대 대학생 봉사단인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을 창단, 운영 중인데, 해외봉사를 통해 가슴 따뜻한 글로벌 청년리더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매년 대학생 1,000명을 선발, 세계 각지로 파견하여 2017년 20기까지 1만여 명의 봉사자들을 해외로 파견한 바 있고, 2018년부터는 마을의 발전방안을 제안하는 현지밀착적이고 단원 주도적인 봉사를 위해 3년 이상 고정적으로 봉사단을 파견하는 ‘해피무브 빌리지’로 대체 실시하고 있다.

한편 현대위아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1%기적’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급여의 1%를 모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모금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연간 모아진 약 6억원의 모금액을 협의회를 통해 아동, 장애인, 노인, 다문화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그리고 현대제철은 ‘해피예스 대학생 봉사단’을 운영하면서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대학생 100명을 선발하여, 2017년에는 기존대비 30kg가량 가벼운 폐지수거용 안전손수레 100대를 제작해 노인들에게 나누어 주는 등 활발한 나눔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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