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방송화면 캡쳐]
[사진=YTN 방송화면 캡쳐]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실종자 1명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됐다.

외교부는 13일 “오늘 새벽(한국시간) 사고 현장에서 110km 하류 지점인 '뵐츠케'(Bolcske)에서 다뉴브 강에서 수습된 60대 남성의 시신이 한국인으로 확인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이번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23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3명이 남게 됐다.

한편, 지난 11일 ‘허블레아니호’ 인양 후 객실 부근에서 발견된 3구의 시신이후 선체에서는 더 이상의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정부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헝가리 경찰이 전날까지 선실내부를 수색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헝가리 정부는 우리 시간 오늘 오후부터 다시 정밀 수색을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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