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뉴스퀘스트=주성돈 기자] 현대자동차는 회사와 사회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경제적 가치와 환경적 가치가 조화를 이루는 방안을 고민한다. 미래세대를 위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친환경 경영, 그리고 오염으로부터 자유로운 궁극의 친환경차를 만들기 위한 현대자동차의 녹색기술이 지속가능경영을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밝혀줄 것으로 믿는다.

◇ 친환경 성장 지향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책임을 인식하고 ‘글로벌 환경경영의 이념과 방침’을 대내외에 선포한 이래 친환경 자동차 및 친환경 경영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자동차 연비 개선, 배기가스 감축 기술 및 친환경차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생산공정 부문에서도 전 사업장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과 자원 순환, 유해물질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기업의 환경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환경비용 및 투자금액으로 현대자동차는 매년 총 1,100억원~1,500억원대 금액을 지출하고 있다.

△ 제품의 친환경성 극대화

자동차 산업은 미주, 유럽은 물론 중국 등 세계의 모든 주요 시장에서 환경 영향과 관련된 매우 높은 강도의 규제와 마주하고 있다.

이에 대해 현대자동차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차로 답하고 있다.

무공해 청정에너지인 수소는 자연이 인류에게 주는 선물이며, 수소를 연결시켜서 얻는 에너지는 다양한 산업에 이용되어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기후변화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현대자동차는 수소를 활용하여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미래 자동차 기술의 총 집합체인 수소전기차를 개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수소전기차는 수소의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하고 수소사회를 실현할 미래 기술의 승자가 될 것임을 확신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미래 에너지원인 수소에너지 사업[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미래 에너지원인 수소에너지 사업[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EV)는 물론 수소전기차(FCEV)에 이르는 광범위한 친환경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차 모델을 2020년까지 31종, 2025년까지는 38종으로 확대하여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하고자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수소 및 수소전기차 중장기 로드맵인 ‘FCEV 비전 2030’을 공개하고 2030년 국내에서 연간 수소전기차 5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중장기 로드맵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친환경차 외에도 지난 50년 동안 축적해 온 자동차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비 향상을 이룸으로써 자사 기존 자동차의 친환경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복안이다.

△ 사업의 환경영향 최소화

자동차 산업은 다양한 원자재와 생산설비가 동원되는 대규모의 제조산업으로 공장 운영에 따른 환경 영향의 최소화와 관련된 매우 높은 수준의 의무가 부과되어 있다. 관련기업은 환경과 관련된 글로벌 규제에 대응하여 친환경적으로 생산공정을 운영함은 물론,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투자 활동을 실시하여 기후변화 관련 리스크를 줄여갈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생산공정의 에너지 사용으로 인한 온실가스 발생을 최소화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 정책에 대응하고 있다.

생산공정에서 발생되는 대기 및 수질 오염물질에 대해서는 법적 기준치보다 엄격한 사내 관리기준을 설정하여 친환경 녹색공장 실현을 앞당기고 환경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함으로써 회사의 사업 운영에 따른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접근성을 고려해 한강시민공원에 설치한 ‘수소전기하우스’[사진=현대자동차]
접근성을 고려해 한강시민공원에 설치한 ‘수소전기하우스’[사진=현대자동차]

◇ 수소전기하우스 캠페인

현대자동차는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 출시에 앞서 수소에너지에 대한 이해도와 미래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로 주목받는 수소사회의 비전에 대해 홍보하기 위해 ‘수소전기하우스’를 기획했다.

수소전기차의 구동원리와 친환경성은 물론 수소사회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컨텐츠를 구성했고, 수소전기를 활용한 미래 가정을 체험해 볼 수도 있도록 만들었다. 온라인에서 쉽게 예약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친환경 주거공간으로서의 컨셉 및 접근성을 고려해 한강시민공원에 ‘수소전기하우스’를 오픈했다.

3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관람객들은 수소전기차의 친환경성을 높이 평가하였으며, 현대자동차는 2018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울산 및 창원, 광주 등 전국으로 확대해 나갔다. 이동형 모듈식으로 제작된 하우스 덕분에 서울에서의 모습 그대로 전국에서 수소전기하우스를 체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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