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적 금융을 실천하는 신한은행[사진=신한금융지주]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는 신한은행[사진=신한금융지주]

[뉴스퀘스트=주성돈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신한과 사회의 가치가 증대되는 금융의 선순환을 위하여 중소기업, 소상공인, 서민 및 취약계층을 포용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모든 고객이 연령과 장애, 국적에 관계 없이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기술과 서비스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2020 CSR 전략’ 수립 후 책임 있는 성장(Responsible Growth)과 사회적 동반관계 형성(Social Partnerships), 미래를 향한 투자(Invest in Our Future)를 3대 지향점으로 설정, 이를 사회공헌 활동에 적용해 적극적인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핵심전략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전략지표에 대한 연 단위 달성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그룹사 평가에 반영하는 한편, 매년 이행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 책임있는 성장 – ‘혁신성장 프로젝트’

신한금융그룹은 2022년까지 혁신성장기업에 4년 동안 1조7000억원을 투자하는 '혁신성장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2019년 초부터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유망 창업·벤처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투자 활성화 프로젝트인데, 이를 통해 약 2만여개의 기업에 최대 6조원의 투자유발효과를 촉진하여 대한민국 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혁신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신한은 2017년 발표한 ‘희망사회 프로젝트’와 함께 포용적 금융, 생산적 금융을 추진할 양대 축을 확립하게 됐다.

과거 우리 경제는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하는 제조업이 주를 이루었지만,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무기로 삼은 창업·벤처 기업의 비중이 증가하는 방향으로 산업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신한은 창업·벤처기업과 혁신 중소기업을 발굴해 이들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했다.

결과적으로 이 프로젝트는 국내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함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요구사항에 부응하는 신한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젝트가 되고 있다.

아울러 신한은 2017년말 ‘포용적 금융’을 구현하는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에 이어, 창업·벤처와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는 ‘생산적 금융’의 민간금융부문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혁신성장 프로젝트’가 시대적 패러다임 변화에 부응하는 ‘따뜻한 금융’의 실천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

이러한 믿음을 갖고서 그룹 내 자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창업·벤처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한 신한금융그룹의 이 프로젝트는, 제2벤처 붐을 조성하고자 하는 정부와 사회의 노력에 선도적으로 부응함으로써 사회책임경영을 실천한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

'혁신성장 프로젝트' 투자계획(안)[자료=신한금융지주]
'혁신성장 프로젝트' 투자계획(안)[자료=신한금융지주]

◇ 미래를 향한 투자 – ‘희망사회 프로젝트’

신한금융그룹은 금융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하고자 하는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하여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했다. 이는 신한금융그룹의 모든 그룹사들이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경영진과 이사회의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 프로젝트이다.

신한금융그룹은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과 신한, 사회의 가치를 함께 높이는 ‘상생활동’을 펼치고, 소득 주도 성장과 혁신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다. ‘희망사회 프로젝트’는 소외계층·저소득층의 소득활동 지원과 중소기업의 성장에 2020년까지 총 2,700억 원 규모의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2,700억원 규모의 신한금융그룹 ‘희망사회 프로젝트’[사진=신한금융지주]
2,700억원 규모의 신한금융그룹 ‘희망사회 프로젝트’[사진=신한금융지주]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위하여 저신용자 재기지원과 저소득 여성인력 취업지원, 청년 해외취업 지원, 공동육아 나눔터 설립지원을 통해 재기의 근간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혁신 성장 지원 측면으로 도시 재생사업 지원, 4차 산업혁명 청년교육 지원을 추진하여 개인 및 기관의 역량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려고 했다. 신한금융그룹의 전 계열사는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희망사회 프로젝트 사업을 실행하면서 더욱 전략적이고 발전된 사회공헌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저신용자 재기지원 프로그램

신한금융그룹은 희망사회프로젝트의 첫 사업으로 고용노동부와 협약을 통해 저신용자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신한신용정보 신용관리컨설팅팀은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하고 있는 5천 명의 신용회복 지원자 중 2단계 취업훈련 대상자에게 훈련수당과는 별개로 최대 6개월간 생계비 일부를 지원하고, 신용재무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 경력단절여성 및 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 지원

신한금융그룹은 여성가족부와 MOU를 체결하여 취약계층 여성 5천명을 대상으로 경력단절여성 재기 지원에 50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 구축 사업’을 실시하여 95억원을 투자, 지역중심의 자녀양육 친화적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힘쓰고 있다.

◇ 사회적 동반관계 형성 – ‘금융 포용성 제고’

신한금융그룹은 사회의 모든 구성원을 포괄하는 금융 서비스를 통해 금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한은 그룹과 사회의 가치가 동시 증대되는 금융의 선순환을 위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서민 및 취약계층을 포용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에게 기업금융을 바탕으로 성장기회를 제공하면서 상생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소상공인과 서민을 위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해결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모든 고객이 연령과 장애, 국적에 관계없이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기술과 서비스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신한 퓨처스랩’ – 스타트업 지원 + 기술경쟁력 강화 효과

신한금융그룹은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상생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 퓨처스랩은 스타트업 기업이 금융과 협력하여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관계를 지향하며, 스타트업 기업이 초기에 필요로 하는 투자, ICT 인프라, 금융 노하우 등을 제공한다.

스타트업 기업은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 개발에 집중하는 가운데 신한과 함께 고객이 필요로 하는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신한과 공유한다. 2015년 출범한 신한 퓨처스랩은 61개 스타트업 기업과 협력하고 있으며, 21개 영역에서 협력 모델을 만들어 왔다.

스타트업 기업의 실질적 지원을 위해 신한금융그룹은 현재까지 63억원을 직접 투자하였으며, 최근에는 이들 기업이 필요로 하는 비금융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산업 영역의 육성 기관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의 ‘신한 퓨처스랩’[사진=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그룹의 ‘신한 퓨처스랩’[사진=신한금융지주]

2016년에는 베트남 퓨처스랩을 개설,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의 첫 해외 진출 사례를 만들었다. 신한 퓨처스랩 베트남은 현지 핀테크 전문가와 국내 글로벌 멘토 그룹의 멘토링으로 베트남의 핀테크 기업 지원 뿐만 아니라 국내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신한데이타시스템은 퓨처스랩의 핀테크 벤처기업들과 협업하여 특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상용화시키고 있다.

이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신한은 퓨처스랩의 스타트업 지원 효과를 거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과의 파트너십 구축 및 실질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핀테크 기술 발전을 달성함으로써 결과적으로 그룹의 기술 경쟁력 강화까지도 동시에 달성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포용적 금융

신한은행은 저신용∙저소득자 지원을 위한 은행권 공동 서민금융 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을 2018년 중 6,357억원 지원하여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기록하였으며, 2010년 출시 후 누적 취급액 3조 2,740억원으로 은행권 1위 실적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산업 및 고용 위기지역 거주자와 재직자의 금융 애로를 해소하여 지방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8년 위기에 직면한 조선 및 자동차 업종 종사자와 거주자의 긴급생계자금을 새희망홀씨 대출로 적시에 지원했다.

2018년 5월에는 모바일을 통한 무방문∙무서류 방식의 포켓론인 ‘소액 새희망홀씨 대출’을 출시했다. 소득 및 재직서류는 스크래핑 기술(데이터 가운데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뽑아내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기술로, 금융사의 비대면 거래를 가능하게 해줌)을 활용해 고객의 서류제출 부담을 덜고 스마트폰으로 새희망홀씨 대출 지원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민금융 비대면 완결 서비스를 시현했다. 청년층과 고령층, 장애인 등에 대해서는 금리우대 혜택을 신설해 금융비용 경감 기회를 확대했다.

아울러 신한금융그룹은 2009년 10월 금융권 최초로 미소금융사업 참여를 발표하고, 12월 ‘신한미소금융재단’을 설립하였다. 이를 통해 저소득, 저신용으로 제도권 금융 이용이 곤란한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창업, 운영자금 등 자활자금을 무담보, 무보증으로 지원하는 소액대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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