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회' 발족식.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회' 발족식. [사진=하나금융그룹]

[뉴스퀘스트=주성돈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행에 있어 가장 잘 할 수 있고 가장 잘해야 할 사회적 책임 분야 3가지를 선정해 실천에 옮기고 있다.

첫번째는 미래를 위한 큰 저축, 사람에 투자하는 ‘금융교육’을 통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책임있는 금융교육)

두번째, 행복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손님 및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책임있는 금융서비스)

마지막으로 신뢰받는 하나금융그룹이 되기 위해 ‘소비자 보호’를 최우선의 가치로 생각한다. (책임있는 소비자보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소비자들에 대한 금융∙경제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금융업계는 건전한 금융생활 지원에 대한 역할이 본격적으로 요구되기 시작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를 그룹의 사회적 책임으로 인식하고 금융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책임있는 금융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하나어린이집 개원.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어린이집 개원. [사진=하나금융그룹]

◇ 책임 있는 금융교육

● 1사1교 금융교육

KEB하나은행은 청소년의 올바른 금융문화 정립과 조기 금융교육을 목적으로 금융감독원과 함께 1사 1교 금융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학교와 영업점이 결연을 맺고 퇴직 직원으로 구성된 강사를 통해 금융지식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추어 전달하고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교육의 기회가 적은 소외지역 학생과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 청소년 금융직업 체험

KEB하나은행은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통장 만들기, 위폐감별기 체험 등과 같은 은행 텔러 체험, 위폐감별사, 외환딜러와의 만남을 통한 직업인과의 만남 프로그램 등 체험과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금융업의 세계를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향후 진로선택에 대한 구체적인 도움을 제시하고 있다.

● 하나드림캠프

KEB하나은행은 소외지역을 찾아가 금융교육을 통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이는 벽지학교 아이들이 금융 지식에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함으로써 미래 건전한 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에 따른 성과로 금융감독원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우수상”을 3회 연속(2016~2018) 수상하기도 하였다.

[자료=하나금융그룹]
[자료=하나금융그룹]

◇ 책임 있는 금융서비스

하나금융그룹이 생각하는 행복한 금융은, 회사만의 이익이 아닌 쉽고 안전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에 있다. 이를 위해 경제발전의 핵심주체인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다소 소외되어 있는 영세사업자 및 저소득층에게 폭넓은 금융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그린 비즈니스 영역에 대한 지원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 중소기업 지원

하나금융그룹은 중소 중견기업의 금융 니즈를 발굴하고,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장 단계별 컨설팅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국환 서비스 등 다양한 요구에 최적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업 운영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애로상담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 창업∙벤처기업 지원

하나금융그룹은 새로운 가치와 변화를 창출하기 위한 혁신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창업∙벤처기업에 대해 성장사다리펀드를 통한 출자참여, 지역 유망 벤처기업에 대한 직접투자, 핀테크 창업기업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모델을 구축하여 추진 중이며, 특히 기술력 보유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TCB(Technology Credit Bureau ; 기술신용평가) 기반 기술금융 및 정책자금대출 활용 연계를 통해 금융비용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 소상공인 지원

하나금융그룹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 대출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고금리대출을 이용 중인 영세 소상공인들의 금융비용절감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본 사업을 통해 고금리 대출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던 영세자영업자들에게 국민행복기금의 보증을 통해 은행의 저금리대출로 전환하는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경감을 지원하여 경제적 재기를 돕고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의 사회공헌, ‘고객의 기쁨, 이웃의 미소, 세상의 행복’[사진=하나금융그룹]
[사진=하나금융그룹]

◇ 책임 있는 소비자보호

이와 아울러 하나금융그룹은 개인정보 유출, 금융사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단계별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금융사고 발생 제로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금융소비자의 재기를 돕는 신용회복, 개인회생 지원

건강한 금융은 금융소비자의 건강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전국 은행연합회 산하 신용회복위원회의 추진사업에 적극 동참하며, 어려움에 처한 금융소비자의 신용회복과 개인회생을 돕고 있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학자금 대출 때문에 금융채무불이행 상태에 처하게 된 사회 초년생의 신용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자와 발생수수료, 원금의 일부를 감면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경비 지출에 사용되는 법인카드의 포인트를 모아 신용회복위원회가 운영하는 ‘금융피해자 긴급자금 지원을 위한 새희망 힐링펀드’에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 안전한 금융, 신뢰의 금융, 철저하고 다양한 보안서비스

손님과의 약속 중 가장 우선시돼야 할 금융의 기본은 ‘신뢰’이며 이는 손님의 자산과 정보를 안전하게 지키는 것에서 비롯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소중한 손님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고자, 급변하는 서비스 환경에 발맞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안전한 인터넷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상의 보안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외부로부터의 사이버 테러에 대응하기 위해 DDoS 차단 전용시스템 등 자체 대응체계를 수립,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금융사기 피해방지를 위해 다양한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금융권 최초로 손님보호시스템을 자체 개발하여 해킹 의심정보를 사전 DB화함으로써 금융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있다.

● 고객의 소중한 정보, 철저한 개인정보보호

하나금융그룹은 금융지주회사법을 비롯하여 관련 법령에 의거, 관계사 상호간 개인손님에 대한 신용정보 등의 제공 및 이용에 관한 업무처리 기준을 ‘개인정보 보호규정’으로 정하여 그룹 내 고객의 신용정보에 대한 체계적이고 엄격한 관리를 하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시스템을 전 임직원의 PC에 의무적으로 설치하여 PC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관리하고 있으며 e-mail 시스템과 연동하여 외부로 전송되는 자료에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을 경우에는 승인권자의 사전 승인이 있어야 전송이 되는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는 등 손님 개인정보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사진=하나금융그룹]

◇ 사회공헌 자문기구 '사회공헌위원회'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미션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하고자 2018년 7월 사회공헌 자문기구인 사회공헌위원회를 발족하였다.

본 위원회는 분기당 1회 이상 정기 위원회를 개최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보육사업’, ‘탈북 이탈주민 지원 활동 등 통일시대 준비’,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금융 강화’, ‘소외계층 지원 등의 사회공헌’, ‘글로벌 환경 기준 준수 및 환경 보전 활동’과 같은 그룹 차원의 중장기 사회 공헌활동의 방향을 정립하고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새롭게 발족한 하나금융그룹의 사회공헌위원회는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를 위원장으로 5인의 외부전문가와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및 하나금융지주 사회공헌 담당 임원 등 분야별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되었다.

박승 위원장은 “앞으로 사회공헌위원회는 인간존중, 휴매니티에 기반한 그룹의 철학과 미션을 근간으로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는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해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사회공헌을 위한 전담기구의 설립으로 앞으로도 ‘행복한 금융’의 실현과 함께 지역과 행복을 나누는 기업 문화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사진=하나금융그룹]

◇ 하나금융그룹 대축제 '모두 Hana Day'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은 매년 1(하나)이 겹쳐지는 11월11일부터 다음 해 1월11일까지 두 달 동안 그룹의 전 임직원 2만여명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하나금융그룹의 사회공헌 대축제 기간이다.

2018년에는 휴매니티를 주제로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지원활동에 중점을 두었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하나금융그룹은 2019년도 캘린더에 자폐성 장애작가 5인의 그림을 담고, 앞으로의 활동을 지원하고자 후원금을 전달하였다. 장애작가 5인은 안윤모 작가의 “나비가 되다 프로젝트”에 2010년부터 참여하고 있으며, 본 프로젝트를 통해 ‘서로 다름’을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

아울러, 김선미 휠체어펜싱 선수를 금융권 최초로 공식 모델로 발탁하는 등 상생과 동행의 휴매니티 정신이 널리 공유될 수 있도록 장애인을 위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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