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사옥과 손태승 회장. [사진=뉴스퀘스트]
우리금융그룹 사옥과 손태승 회장. [사진=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주성돈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1899년 우리나라 최초로 민족자본으로 만든 우리은행을 기초로 설립됐다. 국내 최초상장, 해외지점 최초개설 등 대한민국 근대금융의 역사를 이끌어 왔다.

우리금융그룹은 '함께 하는 든든한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가와 국민, 고객이 풍요롭고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의 CSR 비전은 '금융으로 이롭게, 나눔으로 따뜻하게"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 나눔경영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그룹의 사회공헌 분야 핵심가치는 인간사랑(Humanity), 행복추구(Happiness), 희망실현(Hopefulness)이다. 또 우리금융그룹의 사회공헌 슬로건은 '함께여서 더 좋은 우리(Good Together)!'이다. 

이러한 CSR 추진을 위한 전략 및 이념체계 아래 우리금융그룹은 실천적인 방법으로 서민을 위한 포용적 금융을 실시하고 있다. 

사회공헌의 3가지 ‘핵심가치’[자료=우리금융그룹]
사회공헌의 3가지 ‘핵심가치’[자료=우리금융그룹]

◇ 취약계층 금융지원

우리금융그룹은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2018년 대표적 서민금융 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저신용∙저소득 고객 대상 생활안정 자금 지원 신용대출), 바꿔드림론(고금리대출을 제도권 금융기관의 저금리대출로 전환해주는 상품), 우리대학생청년햇살론(대학생 및 청년층의 고금리 채무의 금융비용부담 경감을 위한 상품)을 7000억원으로 확대 취급하여 서민금융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새희망홀씨대출의 경우 2018년 3월부터 금리를 최대 3%포인트 내리고 최장 대출 기간을 기존 5년에서 7년으로 변경하였으며, 2019년 금융권 최초로 저신용·성실상환자에 대한 특별 금리감면제도(저신용자에게 순차적으로 높은 이자감면 적용, 최대 2.0%포인트 이내)를 도입했다.

또한 서민금융상품(새희망홀씨대출, 바꿔드림론, 대학생청년햇살론)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에게 ATM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자산 형성을 적극 지원하여 서민 및 취약계층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리은행은 ‘신용대출 119프로그램’을 통해 2018년 상반기는 국내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3102억원을 지원했다. '신용대출 119프로그램'은 신용등급이 급격히 하락하거나 다중 채무 등이 발생한 연체우려 채무자를 대상으로 대출 만기 2개월 전에 안내·상담을 실시하고 만기연장 및 장기분할상환대출(서민금융상품 포함)로 전환을 지원하는 제도다.

포용적금융(새희망홀씨대출, 바꿔드림론, 햇살론) 현황(’18.10월말 기준)[자료=우리금융그룹]
포용적금융(새희망홀씨대출, 바꿔드림론, 햇살론) 현황(’18.10월말 기준)[자료=우리금융그룹]

◇ 연체자 재기 지원

우리은행은 2017년 시중은행 최초로 7~8% 수준인 가계여신 연체가산금리를 3~5% 수준으로 최고 4%포인트 인하해 연체자의 재기를 지원했다. 또 2017년 2093억원의 소멸시효 완성채권을 일괄 소각 완료하기도 했다.

우리카드는 대부업권을 포함한 금융회사 1000만원 이하 채무를 10년 이상 연체중인 장기소액연체자의 신용회복지원사업을 위해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에 25억원을 지원해 연체자의 재기 지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우리미소금융재단

우리은행은 한국적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09년 12월 17일 금융권 최초로 우리미소금융재단을 설립 운영 중이며, 전국 10개 지점 및 출장소를 개설하여 금융취약계층에게 서민금융을 지원하고 있다.

찾아가는 미소금융 서비스를 통해 자영업자에게는 창업자금, 긴급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금융취약계층에게는 소액 긴급생계자금 공급하고 있다.

특히,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전통시장 내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무등록사업자운영자금 및 생계형 차량구입자금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런 성과로 2018년 10월 현재 총 누적 1475억원을 지원됐다.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