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의 ‘말벗서비스’ 대상 어르신과 함께 한 현충원 탐방[사진=NH농협금융]
NH농협은행의 ‘말벗서비스’ 대상 어르신과 함께 한 현충원 탐방[사진=NH농협금융]

[뉴스퀘스트=주성돈 기자] NH농협금융은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해 금융재테크, 우리아이 미래설계 및 행복한 가정 만들기, 말벗서비스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지속적인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 천사펀드의 운영

NH투자증권은 지난 2005년부터 NGO단체와 함께 소외된 이웃과 아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천사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천사펀드는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후원금으로 기부하여 어려운 이웃과 국내외 아동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임직원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자유롭게 후원금액과 지원대상 프로그램을 지정할 수 있으며, 회사에서도 일정금액을 더하여 기금운영을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천사펀드’는 NGO단체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밀알복지재단’ 및 ‘소아암재단’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고 따뜻한 사랑의 마음과 행복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매년 지리적, 환경적 저소득 가정(결식아동) 25가구를 지정하고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영양섭취와 정서적 안정감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저소득가정 결식아동 영양지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소아암 아동 가정에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여 조기치료는 물론 건강한 사회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돕고 있으며, 농촌지역 의료사각지대 주민들을 위한 건강증진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
[사진=NH농협금융]

◇ 말벗 서비스

2008년부터 11년째 운영하고 있는 ‘말벗서비스’는 농협의 뿌리인 농촌에 홀로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400여 명의 고객행복센터 말벗천사(상담사)들이 매주 전화로 안부 인사를 드리고 불편사항을 확인해 어르신에게 따뜻한 말벗이 되어 드리면서 각종 생활정보, 금융사기 대응방법 등을 안내해 주는 서비스 사회공헌활동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1년에 한 두 번씩 직접 어르신들을 찾아가 위로잔치를 열고, 임직원이 정성껏 모금한 기금으로 이불, 내의 등의 선물도 전달하고 있다.

한편 얼마전에는 국립서울현충원에서 6.25전쟁 참전용사 중 말벗서비스 대상 어르신들께 감사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6.25전쟁 69주년을 맞아 농협은행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말벗서비스’와 연계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식사, 후원품 전달, 현충원 탐방, 현충탑 헌화 참배, 즉석사진 촬영 등을 진행했으며, NH농협은행 남영수 부행장과 서울지방보훈청 오진영 청장 등 자원봉사자 5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남영수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 어르신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민족은행으로서,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위해 말벗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의 ‘행복채움 금융교실’ 장면[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의 ‘행복채움 금융교실’ 장면[사진=NH농협은행]

◇ 행복채움 금융교실

‘행복채움금융’은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한 금융재테크, 자녀 미래설계, 금융사기 예방교육 등 고객과 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재능나눔 봉사활동이다.

NH농협은행은 2012년부터 ‘행복채움금융교실’을 통해 청소년 등 금융교육에 앞장서 왔다. 전국 각지 1,000여명의 농협은행 직원이 청소년, 노인,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연중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2017년 한 해 동안 총 3,057회에 걸쳐 전체 16만여 명에게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행복채움금융 봉사활동은 이러한 교육기부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교육기부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며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및 금융감독원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금융기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행복채움금융 대학생봉사단인 ‘N돌핀’은 청소년 금융교육 동아리 창설 및 운영, 진로멘토링 등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1사1교 금융교육’ 결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960개 교와 결연을 맺어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학교에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2016년, 2017년 연속 금융감독원 ‘1사1교 금융교육 우수기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교육·장학제도

어려운 환경에 있는 꿈나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매년 저소득층 가정의 우수고등학생 40명을 선발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 487명의 장학생을 배출하였다.

정부, 지자체의 장학, 복지사업에서 소외된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층 우수 고등학생을 선발하여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급식비 등 학비 일체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학 입학 시 100만원의 입학격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NH 직원들이 멘토가 되어 학교 생활과 취업에 대한 조언을 해주는 등 장학생과 장기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17년부터는 농촌지역 중심의 저소득 가정의 우수장학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함으로써 농촌지역 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
[사진=NH농협금융]

◇ 농촌사랑운동(또 하나의 마을)

2016년부터 시작된 ‘또 하나의 마을’은 대표이사와 임원들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농민들과 상호교감 및 정을 나눌 수 있는 도농협동에 새로운 모델을 창조하는 운동으로 2017년까지 29개의 ‘또 하나의 마을’을 추진하였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는 단순 일손 돕기를 넘어 마을의 숙원사업을 지원하고 농산물 직거래장터(‘또 하나의 마을 장터’)를 열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도농간 정보와 문화를 공유함으로써 농촌에 대한 긍정적 인식으로 변화를 도모하고 지역사회가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2018년 이후 더 많은 농촌마을의 지역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또 하나의 마을’을 30개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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