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백화점 영등포역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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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롯데가 영등포역 민자역사 운영권을 지키는데 성공했다.

철도시설공단는 28일 “국가에 귀속된 영등포역 상업시설 신규 사용인 선정을 위한 공개경쟁입찰결과 롯데역사㈜를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이번 입찰에서 251억5002만원을 적어내 경쟁자였던 AK와 신세계 등을 따돌렸다. 롯데가 제출한 금액은 최저입찰가 216억7343만1000원의 116% 수준이다.

롯데는 이번 낙찰로 롯데백화점 영등포역점을 향후 10년간 계속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날 철도시설공단은 옛 서울역사 운영자에 단독입찰한 한화역사㈜를 선정했다. 한화의 낙찰가 77억5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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