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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잡코리아, 알바몬]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대학생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된 가운데 다음 학기 학비 마련 등을 위해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는 학생들이 줄을 잇고 있다.

그렇다면 아르바이트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일과 기피대상 1호로 생각하는 최악의 알바는 무엇일까?

알바몬은 3일 이와 관련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알바생이 생각하는 ‘여름철 최고, 최악의 아르바이트’를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알바생들이 생각하는 여름철 최고의 알바는 ‘관공서’로 28.5%가 선택했다. 이어 ‘사무/사무보조’(14.9%)와 ‘영화관’(13.2%), ‘카페’(10.1%) 등 여름철 시원하게 근무할 수 있는 일들을 꼽았다.

반대로 여름철 최악의 알바로는 ‘인형탈’(35.6%)이 선정됐다. 여름철 인형탈 알바는 푹푹찌는 무더위 속에 가장 기피대상인 것이다.

또한 택배 상하차(26.3%), 고깃집 숯불관리(13.6%), 건설/현장직(11.6%) 등 더위와 직결된 일들이 최악의 알바로 꼽혔다.

알바몬 관계자는 “야외 및 현장에서 근무하며 무더위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되는 아르바이트들이 주로 상위권에 올랐다”며 “특히 인형탈 아르바이트의 경우, 올해까지 총 6년 연속 여름철 최악의 아르바이트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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