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A다저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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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등판은 대한민국 출신으로는 사상 처음이며 아시아선수로는 지난 1995년 노모 히데오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다.

류현진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이후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마무리하며 이닝을 마감했다.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홈경기로 펼쳐진 이날 1회말 마운드에 올라 1번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아쉬운 출발을 했다.

그러나 이후 2번 DJ 르메이유(뉴욕 양키스)와 3번 마이크 트라우트(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4번 카를로스 산타나(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차례로 땅볼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이날 하반기 등판을 위해 1이닝만 투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투구수 17개만을 기록해,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 등판이 가능할 전망이다. 

[사진=LA다저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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