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이하 S&P)가 올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4%에서 2.0%로 0.4%p 내렸다.

S&P는 지난 10일 발간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 전자 부문을 중심으로 높은 재고와 세계 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생산과 민간 투자에 부담이 예상된다”며 이 같이 전망했다.

S&P는 지난 4월에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4%로 내린 바 있다.

S&P는 또 한국은행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우리 정부도 지난 3일 발표한 '2019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을 성장률을 직전 전망(작년 12월 발표 '2019년 경제정책방향') 때보다 0.2%p 낮춘 2.4~2.5% 내다봤다. 작년 실적 2.7%보다 0.2~0.3%포인트 낮아진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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