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와 얀덱스가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인 신형 쏘나타를 기반으로 구성한 완전자율주행 차량.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와 얀덱스가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인 신형 쏘나타를 기반으로 구성한 완전자율주행 차량. [사진=현대모비스]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현대모비스가 러시아 최대 포털 사업자인 '얀덱스'와 함께 개발한 완전 자율주행 플랫폼 기반 차량을 공개했다.

현대모비스는 얀덱스와 함께 개발한 자율주행 차량으로 올해 말까지 러시아 전역에서 100대 규모의 '로보택시 서비스' 시범운영 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얀덱스'는 러시아 인터넷 검색시장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최대 포털 사업자로,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하는 부서까지 별도로 운영하며 자율주행 알고리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자율주행차 개발은 지난 3월 말 양 사가 '딥러닝 기반의 자율주행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나온 성과다.

양사는 현대모비스의 자동차 핵심부품과 자율주행 기술과 얀덱스의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결합해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 차량은 앞으로 러시아 모스크바 시내에서 시범 주행에 나서게 된다.

현대모비스와 얀덱스는 올해 말까지 자율주행 플랫폼 차량을 100대까지 확대, 러시아 전역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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