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발표에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세계적 반도체 회사들이 경력직 사원들을 채용하는 공격적인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취업전문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7월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DB하이텍, SFA반도체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에서 경력직 채용을 진행 중이다.

우선 삼성그룹은 현재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웰스토리 등 4개사에서 경력직을 모집하고 있다.

이중 삼성전자는 DS부문 메모리사업부 △H/W Design △S/W Design △Device Process △Manufacturing Technology △Quality & Reliability Engineering △Sales / Marketing / Product Planning에서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근무지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과 평택사업장으로, 박사학위 소지자나 2019~2020년 박사학위 취득 예정자, 석사학위 소지자로 4년 이상 경력 보유자 또는 학사학위 소지자로 6년 이상 경력 보유자 등은 채용에서 우대 대상이 된다.

원서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삼성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지원서 접수 이후 서류전형, 면접전형, 채용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사진=인크루트]
[사진=인크루트]

SK하이닉스도 NAND Solution FW 검증을 담당할 경력사원을 채용 중이다.

지원 자격요건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NAND Solution 제품 실장 검증 △시뮬레이션 검증 등 해당 경력 5년 이상 보유자(단, 석사의 경우 경력 3년이상 지원가능)를 선발하며, 입사지원은 오는 7월 18일(목)까지 SK하이닉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지원할 수 있다.

이 외에도 DB하이텍이 △Interface Design △Analog Design △Logic Design △Auto P&R에서 SFA반도체도 △Test 기술 엔지니어 △MES설비자동화 시스템 운영 및 개발 부문에서 각각 경력직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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