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서 24일까지 '넥스트라이즈 2019' 행사

[사진=넥스트라이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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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삼성, 아마존 등 국내외 글로벌 대기업들과 벤처·스타트업 업체의 협력과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19' 행사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산업은행은 한국무역협회, 벤처기업협회, 벤처캐피탈협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함께 오는 24일까지 넥스트라이즈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넥스트라이즈는 산업은행이 운영하는 투자 유치 지원 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NextRound)'에서 더 나아가 벤처·스타트업과 선발주자·대기업 간 사업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다.

행사는 전시와 함께 1대1 상담, 강연·세미나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에는 국내 140곳, 해외 60곳 등 총 200곳의 벤처·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스타트업과 1대 1 사업협력 상담에는 삼성, 현대차, SK텔레콤, LG, 롯데, 포스코, 한화, GS, KT, 에쓰오일, 한국전력 등 국내 대기업과 네이버, NC소프트, 스마일게이트 등 벤처 1세대 기업들이 참여한다.

아마존, 레노버, 알리바바 클라우드 등 해외 대기업 8곳도 상담에 나선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싱가폴, 호주, 브라질 등 국내외 벤처 캐피털(VC) 20곳은 1대 1로 투자 상담한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처음 개최하는 '넥스트라이즈'가 미국의 CES, 스페인의 MWC와 같이 한국의 혁신성장을 상징하는 국제적인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도 각각 환영사와 축사에서 "벤처·스타트업과 국내외 대기업, 투자자들이 하나로 연결되는 이번 페어가 국내 혁신창업 생태계의 성장 및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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