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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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2019년 2분기 6584억원 등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1조2045억원을 시현했다고 26일 밝혔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20.6%(1124억원)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1분기 중 임금피크 특별퇴직비용 1260억원 등의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982억원) 감소했으나,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1조3027억원) 수준을 상회했다.

2분기 이자이익(1조4600억원)과 수수료이익(5900억원)을 합한 그룹의 핵심이익은 2조5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0%(785억원)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 핵심이익은 4조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81억원) 늘었다.

대출자산의 견조한 성장에 따른 이자이익의 증가와 함께 수수료이익은 자산관리 관련 수수료, 여신 및 외환관련 수수료, 인수주선·자문수수료 등의 고른 항목에서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갔다.

하나금융그룹은 26일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주당 5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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