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A다저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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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류현진의 지난달 15일 보스턴전 2실점이 모두 비자책으로 인정되며 평균자책점도 1.66에서 1.53으로 0.13 낮아졌다.

이로써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전체 투수 중 평균자책점 1위를 굳게 지켰다. 이 부문 2위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마이크 소로카(2.37)로 0.84 차이다.

미국프로야구(MLB) 사무국 2일(한국시간) MLB닷컴의 홈페이지에 지난달 15일 보스턴전에서의 류현진의 자책점을 2에서 0으로 정정했다.

이는 류현진과 다저스의 이의를 받아 들인 것이다.

LA다저스는 당시 1회 2사 만루 상황에서 유격수의 송구 실책으로 2, 3루 주자가 모두 홈에 들어 왔다.

그러나 MLB 사무국은 그 전 상황은 1사 1루 상황에서 보하르츠의 내야안타를 실책으로 정정하면서 2실점 모두가 비자책을 인정 받았다. 이 두 실책이 아니었으면 실점이 없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총 21경기 출전해 123.2이닝을 투구, 29실점(23자책), 삼진 117개를 잡아내며 1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 오는 6일 LA다저스의 홈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시즌 12승이자 한미통산 150승에 재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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