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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건설산업, 변해야 산다 (1-1)] 부동산규제에 발목 잡힌 건설
[위기의 건설산업, 변해야 산다 (1-1)] 부동산규제에 발목 잡힌 건설
  • 최석영 기자
  • 승인 2019.08.21 0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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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산련, 올해 수주규모 작년 보다 5.8% 감소 예상...건설업체들은 구조조정중
[그래픽=뉴스퀘스트, 자료=대한건설협회]
[그래픽=뉴스퀘스트, 자료=대한건설협회]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2019년 국내 건설 수주 규모를 작년보다 5.8% 감소한 145조5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최근 5년간 가장 적은 규모다.

건산연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건설 수주 규모는 2015년~2017년 3년 동안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2013년 91.3조원에 달하던 국내 건설 수주 규모는 2015년 158조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2016년에는 4.4% 증가한 164조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재경신 했으며 2017년에도 160조원을 상회했다.

그러나 이같은 호황 국면의 국내 건설경기는 2017년 하반기 이후부터 건설수주 규모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내리막 길을 걷고 있다.

2017년 하반기 국내 건설업체들의 수주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4.7%의 감소세를 보였다.

공공 분야에서 12.1%, 민간 분야에서 15.9% 감소했다.

2018년에도 지속된 감소세는 공공발주 물량 부족 및 지연으로 민간주택 수주는 23.9%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건설투자도 감소세에 접어들면서 앞으로 건설경기는 더욱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2/4분기 건설투자는 14분기만에 감소세로 전환해 3/4분기에는 8.6%나 급감했다.

건산연은 “국내 건설경기의 불황은 과거 대비 2배 이상 빠른 하강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위기감을 드러냈다.

[사진=현대건설]
[사진=현대건설]

특히 2017년 하반기 이후 국내 건설업체들의 수주 규모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2018년 연말 이후 건설투자의 하방압력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국내 건설 경기가 불안한 흐름을 보이면서 건설사 CEO들은 한결같이 '위기관리'를 강조하고 있다.

정부도 건설업을 취약 업종으로 지정했다.

위기감에 휩싸인 건설사들은 자발적 구조조정 차원에서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정부나 각종 연구기관은 최근 2~3년 전 부터 국내 건설업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건설사의 선제적 구조조정에 대한 필요성을 요구해 왔다.

실제 지난해 정부는 건설업을 철강, 조선, 해운, 석유화학 등과 더불어 5대 취약 업종으로 선정했다.

또 금융당국은 올해부터 건설업 상시 구조조정 체제 도입을 검토 중이다.

뿐만 아니라 각종 연구 기관에서는 업황 악화를 우려하는 경고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이에 상당수 건설사들은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조조정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당장 생존을 고민해야 하는 건설사들은 사업 일부를 매각해 조직을 경량화하거나 인력 감축이라는 내부 구조조정 방식을 택하고 있다.

혹은 사업 전체를 매각하는 M&A(인수합병)도 활발히 시도 중이다.

포스코건설과 삼성물산은 최근 조직 개편을 단행, 몸집을 줄인 것을 알려졌다.

해외 플랜트 사업에서 수천억대 손실을 입은 이들 업체는 인원감축을 통해 위기상황을 극복하겠다는 것이다.

두산건설 역시 지난해 말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1800여명에 달했던 직원들은 10개월 동안 무려 700여명이 회사를 떠났다.

업계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인력 감축이나 사업 매각 등을 통해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달했다.

이어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따라 국내 주택경기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이들 건설사들의 구조조정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크며 국내 주택 공급은 축소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최근 정부가 민간택지 아파트에도 분양가 상한제를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어 국내 주택시장은 당분간 냉각기가 불가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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