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환경변화 대응 TF 설치...수출규제 피해기업 등 적극지원

이대훈 농협은행장이 9일 농협은행 본점 대회의실에서 대외경영여건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은행]
이대훈 농협은행장이 9일 농협은행 본점 대회의실에서 대외경영여건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은행]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NH농협은행이 일본 수출규제와 미·중 무역분쟁 등 엄중한 경제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9일 본점에서 이대훈 농협은행장 주재로 '대외경영여건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우리 경제가 당면해 있는 대외경영여건 변화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농협은행은 후속 조치로 비상대책기구(가칭:금융환경변화대응 TF)를 설치하고 수출규제 피해기업 금융지원과 환율 리스크, 고객 보호 등의 당면 현안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이대훈 은행장은 "당면한 대외 환경이 녹록치 않지만 이번을 계기로 우리의 위기대응 능력을 한 단계 더 높이자"며 "기업들에 대한 다방면의 지원으로 어려울 때 힘이 되는 은행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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