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이 자긍심 느껴야 국가도 지속가능...우리나라 최고의 순간 댓글로 응모케
'빵빵한 와이파이' '어려울 때 뭉쳐 저력 발휘하는 대한민국'에 행복감 느껴

김성울 작가의 일러스트. [사진=SK]
김성욱 작가의 일러스트. [사진=SK]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스포츠 경기에서 울려 퍼지는 애국가, 어디서든 빵빵하게 터지는 와이파이, 24시간 환히 밝혀진 거리, 편리한 대중교통. '대한민국 국민이라 행복한 순간'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SK가 우리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자사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행복한컷 이벤트–대한민국 국민이라 행복합니다’ 이벤트가 화제다. 

일본의 수출 보복, 북한의 미사일 발사,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등 국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뉴스의 홍수 속에서 "우리나라는 이런 게 정말 최고구나"라며 잠시 미소를 띠게 하기 때문이다. 

특히 지속가능한 국가를 위해선 그 구성원들이 자신이 속한 사회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행복감을 느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를 일깨워 주는 이벤트여서 네티즌들도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13일 SK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이라서 행복한 순간을 SK 페이스북에 댓글로 올리면 두 사람을 추첨을 통해 선정, 작가 김성욱이 일러스트로 그려 주는 '행복한컷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까지 접수된 댓글을 보면 여러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최고임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들이 올라왔다. 

우선 국민들은 어려울 때 뭉쳐 힘을 발휘하고, 서로 돕는 대한민국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다.

정보리씨는 "태안 기름유출 사고 때 전 세계가 놀라워하는 협동심 그리고 애국심. 진짜 너무 뿌듯했어요!"라고 했으며, 신주희씨는 "각종 안전사고나, 위급한 상황에서도 개의치 않고 같이 도와주는 모습에서 감동받으면서, 대한민국 국민이라 행복하더라구요"라고 댓글을 올렸다.

또 '안전한 대한민국'에 대한 내용도 많았다.

Sam Lee씨는 "카페에 지갑이나 가방을 두고 다녀도 안심이라서.."라고 했으며, 정수진씨는 "늦게까지 다니는 대중교통, 갬성가득 카페, 소매치기 걱정 없이 맘 편히 다닐 수 있다는 것"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와이파이 속도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모습에 대한 칭찬이 가장 많이 눈에 많이 띄었다.

Anna Shinae Hwang씨는 "경제적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국민이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이 지역 곳곳마다 있는 대한민국의 도서관 문화"라고 했고, 조용태씨는 "화장실이 청결하고 관리 잘되어 있는 대한민국에 살아 행복해요!"라고 올렸다. 

정재승씨의 "어디서나 잘 터지는 와이파이와 잘 조성된 공원!"과 김수진씨의 "공원이 잘 조성되어있는 대한민국에 살아 행복합니다", Jihyun Yoon씨의 "시원한 에어컨 빵빵 나오고 와이파이도 빵빵 잘 터지는 대중교통 탈 때여!", 남상미씨의 "언제나 가로등이 저의 밤길을 비추어줘서 좋아요!"라는 댓글도 같은 주제였다.

우리나라 캐릭터와 아이돌에 대한 자부심도 느껴졌다.

윤현주씨는 "전 세계에서 팬들을 열광시키는 방탄소년단의 멋진 무대를 볼때!! 행복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조준희씨는 "카카오프렌즈와 라인프렌즈가 존재하는 대한민국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라고 했다.

"국위선양 하는 스포츠 선수나 아이돌을 보면 저 사람들이 대한민국 국민이다!! 하며 행복해집니다"라는 글도 있었으며, "바둑 인재들이 많은 나라", "에버랜드나 롯데월드 같은 놀이공원이나 워터파크가 있을 때"라는 댓글도 있었다.

한편, 이벤트는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오는 19일 당첨자를 선정해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