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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산업 다시 '활황' 날개 다나
한국 조선산업 다시 '활황' 날개 다나
  • 최인호 기자
  • 승인 2019.08.15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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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선 발주 늘고, VL탱커 운임 2배 상승
[사진=현대중공업]
[사진=현대중공업]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한국 조선업계가 지난달에도 3개월 연속으로 중국을 제치며 글로벌 수주량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우리 조선업계의 수주 실적은 갈수록 개선될 전망이어서 한 동안 침체를 겪었던 조선업의 '부활'이 예상된다.

하나금융투자의 박무연 연구원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원유 수송 시장의 혼란으로 VL(very large)탱커 운임이 지난달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했다” 며 “안정적인 장거리 원유 운송을 위해 VL탱커 발주량이 더욱 늘어나게 되고 이는 한국 조선소들의 수주실적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가로 부상했다.

2019년 들어 중국의 월 평균 원유 수입량은 996만5000 배럴인데 반해 미국의 원유 수입량은 월 평균 706만1000 배럴로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오히려 미국은 원유 수출량이 늘어나면서 원유 수입량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대 중국 원유 수출 선두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러시아의 대 중국 원유수출량이 늘어나면서 중동을 비롯한 OPEC 국가들의 대 중국원유 수출량은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지난 6월말 미국의 대 중국 원유 수출량은 77만톤으로 이란의 대 중국 원유 수출량 86만톤에 근접하는 수준을 보였다.

현대중공업의 스마트 LNG운반선. [사진=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의 스마트 LNG운반선. [사진=현대중공업]

이는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로 이란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원유수출량이 2018년 월 평균 244만톤에서 올해는 월 평균 184만톤으로 24.6% 감소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란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원유 수송량은 더욱 줄어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반해 중국으로 향하는 미국의 원유 수출량은 최근 3개월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미국의 원유 수출량은 전체 원유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의 25% 내외로 원유 수출량을 늘리기 위해 중국 시장이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중국 역시 불안정한 이란 원유 수입량을 대체할 좋은 수단이 필요해 미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원유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호르무즈 해협의 불확실성과 미국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장거리 원유 수송량의 증가, 이 두가지 이유로 원유 수송거리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

원유 수송거리의 증가는 더 많은 VL탱커 선박 수요를 의미한다.

이런 가운데 VL탱커의 선박량 대비 수주잔량은 10% 수준으로 역사적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VL탱커 운임은 2만7822달러/일로 한 달전 1만2977달러/일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했다.

박 연구원은 “줄어든 VL탱커 수주잔량과 급격히 반등한 운임 수준에 대해 VL탱커 선주사들은 가볍게 여기지 않을 것”이라며 “원유 수송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질수록 VL탱커 운임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또 “중국으로 향하는 원유 운송거리가 길어지고 또한 VL탱커 수주잔량이 줄어들면서 운임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안정적인 장거리 원유 운송을 위해 VL탱커 발주량이 더욱 늘어날 수 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한편 한국 조선소의 도크에는 LNG선 건조물량으로 가득 채워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타르 모잠비크 야말 등 언론에 알려진 것만해도 100척이 넘는 LNG 선 발주가 진행되고 있고 지난해부터 LNG 선 수주량 늘면서 VL급 탱커와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발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영국의 조선시황 분석회사인 클락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세계에서 27척의 LNG 선이 발주된 가운데 이중 21척을 한국 조선사가 가져갔다.

17만㎥ 이상 대형 LNG선의 경우 24척 가운데 삼성중공업 10척, 대우조선해양 6척, 현대중공업 5척 등 21척을 한국 조선 3사가 싹쓸이 했다.

박 연구원은 "선박 연료가 석유에서 LNG로 바뀌고 있다"며 "세게 최대 저황유 벙커링 항구 로테르담 항에서는 LNG 연료 판매량이 급증한 반면 스크러버(Scrubber) 설치선의 입항 금지가 늘어나고 저황유 상용은 추진 엔진에 치명적 손실을 유발하고 있어 LNG 추진선 수요는 갈수록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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