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 115실·84㎡ 204실 공급...중도금 대출 가능 초기 자금부담 적어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 과천 중앙동 38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견본주택을 오는 16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과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오피스텔과 섹션오피스, 상가가 결합된 주거복합단지다.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지하 5층~지상 24층, 25층 총 2개 동으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69, 84㎡ 319실이며, 전용 면적 별로는 △69㎡ 115실 △84㎡ 204실이다.

오피스텔과 섹션오피스는 각각의 별개의 동으로 건설돼 독립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이 들어서는 과천 구도심은 서울 강남과 가까운 지리적 강점은 물론 1만 2000여 가구 규모의 재건축 사업, 과천지식정보타운 등의 대규모 개발 호재들이 이어지고 있어 부동산 투자자들 사이에서 알짜 투자처로 통한다.

특히 과천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높은 청약가점이 아니고서는 아파트 당첨이 쉽지 않고, 9억원 초과 세대는 중도금 대출도 어렵다.

이에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어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의 오피스텔이 분양 전부터 주목 받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을 받지 않아 중도금 대출이 가능해 최근 인근에서 분양을 나선 단지보다 초기 자금 부담금이 적고 경쟁력 있는 분양가를 갖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관심을 끌고 있는 것.

이와 함께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인근에 진행 중인 대형 개발호재 최대 수혜단지로 평가 받는다.

‘제2의 판교’로 지목되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 사업으로 대규모 주거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교통 호재도 눈에 띤다.

이 지역을 통과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은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마치고 현재 기본계획수립에 착수했다. GTX-C노선은 양주 덕정역~수원역까지 이어지는 총 72.4㎞로 건설 되는 노선으로 과천에서는 정부과천청사역에 신설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개통 되면 양재역까지는 약 4분, 양재역에서 삼성역까지 약 3분이 소요될 예정으로 약 7분대에 강남 주요지역 진입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과천 주앙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과천 주앙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또 인근에서는 쇼핑, 업무, 숙박, 문화시설이 어우러지는 ‘과천복합문화관광단지’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과천의 최중심 입지에 위치한 만큼 이미 완성된 생활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

과천시청, 과천경찰서, 과천시민회관 등이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있으며, 이마트(과천점)와 상업지역 내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도보이용권 내 과천초, 문원초, 청계초, 문원중, 과천중앙고, 과천고 등 명문 학군이 있으며, 과천중앙공원, 관악산, 청계산 등도 인근에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일부 호실에서는 관악산 조망도 가능하다.

교통 환경도 우수해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도보 4분 거리인 초역세권 단지로 서울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한편,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의 청약 일정은 오는 20일~21일 이틀간 진행된다.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 및 당첨자 관리 규제를 받지 않는다. 접수는 300실 이상 오피스텔 인터넷 청약 의무화에 따라 금융결재원 청약사이트 아파트투유에서 가능하다.

26일 당첨자 발표 후 계약 체결은 29~30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23-7번지에 마련된다. 오픈 3일간은 지하철 4호선 범계역 6번 출구와 정부과천청사역 9번 출구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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