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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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올해 취업한 대졸 신입직원의 평균 연봉이 4086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4048만원대비 0.9%(18만원) 증가한 수준이다.

취업전문 포털 잡코리아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하반기 신입직 초임을 밝힌 대기업 125개사의 대졸 신입직 평균연봉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업계의 초임이 평균 4358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석유화학·에너지업계가 평균 4264만원, 이어 자동차·운수 4163만원, 제조 4089만원, 기계철강 4088만원, 조선중공업 4050만원, 유통/무역 4004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사진=잡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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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중소기업은 2769만원으로 약 1300만원의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기업규모별 불균형은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중소기업은 지난해 2790만원에 비해 21만원 줄어들어 대기업과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번 조사는 잡코리아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대기업 125개사와 중소기업 152개사를 대상으로 일대일 전화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조사내용는 4년제 대졸 신입직 초임 (4년대졸 신입직, 기본 상여 포함, 인센티브 비포함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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