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가정 등 여행 소외계층에 무료로 가족여행 제공

[사진=하나투어문화재단]
[사진=하나투어문화재단]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몸이 아플 땐 약국, 마음이 아플 땐 여행약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여행 소외계층에게 무료로 가족여행을 제공하는 여행사가 있다.

하나투어문화재단은 회사의 특기를 살려 이 같은 사회공헌사업 '여행약국'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여행약국은 하나투어문화재단의 설립 2주년을 기념한 사업으로, 한부모·저소득 가정 등 소외계층에 여행을 지원한다.

첫 프로젝트로 지난달 22일부터 3박 5일간 태국 방콕에 6가족, 총 18명을 초청했는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무뚝뚝해 보였던 친구들도 활짝 웃으며 엄마와 대화를 시작했고, 일과 가사를 병행해야 했던 엄마들도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가족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게 동행했던 회사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상진 하나투어문화재단 디렉터는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이 '누구나 여행할 수 있는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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